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古事成語(고사성어) - 脣亡齒寒(순망치한)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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古事成語(고사성어) - 脣亡齒寒(순망치한)

인문주 2022. 4. 30. 20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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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 순 [11획]

脣(입술 순)은 辰(별 진)과 ⺼(육달월 월)을 결합하여 조개 모양의 낫과 고기의 모양을 그린 회의문자이나 왜 입술의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불분명합니다. 辰(별 진, 때 신)은 조개가 발을 내민 모양을 그린 상형문자입니다. ⺼(육달월 월)은 肉(고기 육)의 다른 모양자입니다.

망할 망 [3획]

亡(망할 망, 없을 무)는 부러진 칼날의 모양을 그린 상형문자입니다. 기본적으로 망하다, 도망가다 등의 뜻이 있으며 죽다, 잃다 등의 뜻도 파생되었습니다.

이 치 [15획]

齒(이 치)는 크게 벌린 입과 이의 모양을 그린 상형문자입니다. 기본적으로 이의 뜻이 있으며 순서와 나이의 뜻도 파생되었습니다.

찰 한 [12획]

寒(찰 한)은 宀(집 안), 艹(풀 초), 人(사람 인), 冫(얼음 빙)을 결합하여 차가운 방 안에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회의문자입니다.

 

脣亡齒寒(순망치한)은 “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”로 직역됩니다. “가까운 사이의 한쪽이 망하면 다른 쪽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운 관계” 혹은 “서로 도우며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”를 의미합니다.

 

脣亡齒寒(순망치한)의 출처는 春秋左氏傳(춘추좌씨전)입니다. <춘추좌씨전>은 공자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역사서인 春秋(춘추)의 내용을 설명하는 주석서로서 노나라의 문인 左丘明(좌구명)이 저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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